==============================사진설명=======================
1. 어딘지 기억은 안나나 아마도 2피치 지점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
2~3. 침니등반구간에서 서로를 찍어 주는 정도의 센스!
4. 에코 락 프로젝트에서 쓰이는 무슨 친환경 가루! 여기저기 뿌리는 모습입니다
5. 정상에서의 혁중형과 저
6. 연맹 09 동기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아시겠지만 왼쪽 아래가 저입니다 ㅋㅋ)
7. 백운대에서 만난 민호형 사진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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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신입생 군언이와 같이 가고자 하였으나 등반 전날 축구하다가 입은 부상으로 혁중형과 저만 등반하러 가게 됐습니다.

원래는 둘이서 등반하려 했는데, 도선사 주자창에서 연맹에서 진행하는 에코프로젝트 산행팀과 만나 그 곳에 끼게 됐습니다.

원래는 인수B로 제 동기 한명과 혁중형과 이렇게 셋이서 등반할까 생각하고, 미리 루트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왔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결국 혁중형과 단 둘이 인수 A로 가게 됐습니다.

취나드B 1피치에서 트레버스 하여 오아시스로 갔습니다(11시 무렵)..

근데 이게 웬일?? 인수A에 이미 붙어있는 팀 제외하고라도 어림잡아 10명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혁중형이 이런저런 코스를 둘러보고 하는 말 "우정B가 비었네 그리로 갈래?"라고 하였습니다.

전 일단 많은 코스를 가본 적이 없기도 하고니와, 5.9 난이도 이상은 후등도 가본 적이 없어

적잖이 당황하였습니다. 하지만 혁중형이 자신도 예전에 갔으니 갈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불어넣어주어서

일단 처음가보긴 하나 바로 붙었다. 몇 주 전 취나드B를 등반할 때보다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생각보다 심하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계속 물이 흘러 미끄러워서 좀 어려웠지만요;;ㅋㅋ

아무튼 앞에 한국산악회 팀 때문에 중간중간 기다리며 등반하다 정상에 도착하니 2시 무렵이었습니다.

등반 중간에 먹고 남아있던 김밥을 마저 먹고 연맹 형들 및 제 동기들과 같이 하강하엿습니다.

하강한 후에 민호형이 백운대에서 코오롱등산학교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던 우리는 백운대로 가서

민호형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하산하여 연맹 사람들과 보쌈먹었습니다.



총평 - 생각보다 우정B가 할만 했고, 혁중이형과 단둘이 갔고, 보쌈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