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5기 박서림, 56기 서성호,오혜민,이승찬,박지수, 57기 이홍철,강 평
이번에 춘계 아카데미에 재학생7명이 다녀왔습니다~!
이번 춘계때는 다른학교에 비해 인원수가 많은편이여서
출발하기전부터 저희 재학생이 너무 든든했습니다.
지수랑 먼저 종로에서 만나서 개인장비를 구입하고 부실로 올라가는길에
다시와서 장보는 수고를 덜기위해서 둘이서 먼저 장을 보았습니다.
식단은 미리 결정해놓은상태여서 필요한물건만 골라담아 신속하고 알뜰하게 구매하였습니다!
저희가 짐을 싸고 출발하기전에 저에게 먼저 연락을 주셨던 서강대 김성문형께서
저희에게 자일을 선물로 전해주시러 직접 부실까지 찾아와주셨습니다!
80년대에 설악산 잦은바위골에서 서강대형들이 저희형들께 신세를지셔서
언젠간 꼭 자일을 선물하고 싶어하셨다는데 저희가 이렇게 받게되었습니다!
형들덕분에 저희가 보답받게되어서 훌륭한 형들의 후배라는게 자랑스럽고 뿌듯했습니다.
이번에 춘계아케데미때는 합동등반을 하게 되면서 자일이 6동이나 필요하여 1동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되어 받자마자 사용하였습니다!^^
(선물받은 자일사진은 곧 따로 올리겠습니다.)
금요일 출발이다보니 수업이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출발시간이 계속 지체되었습니다.
7시반에 출발하여 도선사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어
헤드랜턴을 키고 올라가는데 하.. 주장인 제가..
걷기는 정말 자신있었는데.. 요즘 살뺀다고 몇일동안 밥을 거의 안먹고 등산을 하였더니...
신입생 홍철이가 가져온 스틱을 받아 기어올라갔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굶지않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겨우겨우 야영장까지 도착하여 장소를 배정받고 텐트치고 짐정리하고
저녁을 시작했습니다. 첫날 저녁은 닭볶음탕이였습니다. 마트에서 마침 또
닭을 1+1으로 구입을 하고 지수 어머님께서 양념장은 따로 만들어서 보내주셔서
다들 엄청맛있게 배를 채웠습니다!
올해 신입생이 들어온 후 재학생끼리의 야영은
처음이여서 다들 너무 신나게 놀다가 12시에 취침시간을 조금 넘기고 나서야
아쉬운마음으로 정리를 하고 잠자리들었습니다.
다음날 등반은 홍철이는 신입생교육을받고 저와평이는 같은조가 되어 반도a를 가고
다들 다른조가 되어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노적봉에 있는 반도a는 야영장에서 출발하다보니 어프로치가 너~~~무 길었습니다ㅜㅜ
난이도도 높은 반도a를 처음 등반하는 평이가 잘 따라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올라가고 후등빌레이도 금방 터득하여 대견했습니다.
슬랩을 올라갈때만 약간 힘들어해서 저희와 같이 등반한 경희대09 범희형께서
평이에게 열정적으로 슬랩등반의 자세와 원리를 알려주셨습니다.
평이 덕분에 옆에있던 저도 새롭게 다시 배우게되었습니다.
난이도도 높고 어프로치도 길어서 야영장으로 다시 돌아오니 저는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야영장에 도착하니 수홍이형께서 도착해 계셨습니다.
수홍이형께서 늦게 도착하는 저희를 위해 등반이 일찍끝난 혜민이와 지수와 함께
저녁을 해놓고 기다려주셨습니다. 배불리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들 금요일에 떠들다가
늦게잠들어서 쌓인 피곤과 등반하고 쌓인 피곤으로 인해 눕자마자 잠이들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니 다시 돌아온 컨디션으로
일요일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요일에는 평이와 저는 다른조가 되어
저는 검악b를 수홍이형과 홍대 성찬이형, 중대 종우와 등반하였습니다.
난이도 높은 검악b를 성찬이형이 선등하시는데 3피치에서 직각으로 있는 슬랩에서
성찬이형이 2번 추락을 하였습니다.
경험많은 수홍이형께서 퀵도르에 선등자일을 걸어 빌레이에서 제동이 걸리기전에
수홍이형께서 손으로 잡아 긴 추락을 막아주셨습니다.
이번 등반으로 수홍이형께 많이 배웠습니다.
1피치를 남겨두고 하강하여 아쉬운마음으로 일찍하산한 저희조는
수홍이형께서 중대,홍대를 저희 싸이트로 초대하셔서 라면을 끓여주셨습니다.
아침에 치우지도 않고 텐트에 전부 쑤셔넣은 상태인데 다른학교형들이 오시니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는 피곤하더라도 서둘러서 정리를 깔끔하게 해놓고
등반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든일정이 다 끝나고 내려오니 수홍이형께서
저희 재학생끼리 부실에 가서 짐을 정리한 후에 저녁을 먹으라며
저희에게 회식비를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부실에서 짐정리를 한 후 수홍이형께서 주신 회식비로
기쁘게 회식자리를 가진후 신나게 놀고 다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춘계 정말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들 이번 춘계에서 등반을 잘하고 와서 뿌듯하고 이렇게 등반경험이 쌓이다 보니
등반이 더더더 좋아지는것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온것같아서 기쁘고 저희 재학생끼리 더욱더 돈독해져서 기쁩니다~!
정말 보람차고 감사한 춘계아카데미였습니다~~!!^^
(춘계 등반사진은 따로 더 많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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