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인원 : 55기 박서림, 56기 오혜민,서성호,박지수, 57기 강평 (재학생 5명) 및 OB형들
4월 4일 토요일 1시쯤 추모 산행을 위한 짐을 챙기기 위해 부실에 모였습니다. 특히, 이번 산행에는 57기 신입생 강평이 같이 산행에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산악부에서 맞이하는 후배와 첫 산행이라 그런지 책임감도 생기고 약간의 부담감도 생겼습니다. 짐을 다 챙긴 후 출발 전 승찬이가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저희의 산행을 아시고 민병국형께서 우이동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야영장에 도착해서 텐트 칠 사이트를 배정받고 재학생끼리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출발 전, 부실에서 미리 쳐보고 왔기 때문에 쉽게 텐트를 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밤에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타프도 챙겨왔지만, 실수로 슬링을 놓고 오는 바람에 명근이형께서 직접 자일을 이용해 타프를 쳐주셨습니다. 비도 조금씩 오고 있어서 어떻게 밥을 해먹을지 막막했지만 다행히 명근이형께서 도와주셔서 난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목록 표를 만들어서라도 장비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겨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날, 저랑 서림이 누나, 혜민이는 유석재형, 최도영형과 함께 취나드B 등반을 하기위해 새벽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신입생 강평과 지수는 인수 대슬랩에서 명근이형께 교육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유석재형이 탑으로 자일을 걸어주셨고, 서림이 누나, 혜민이, 저 그리고 도영이형 순으로 등반했습니다. 한 피치를 올라가서 당일로 오신 원명득형도 합류하셔서 함께 등반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 도영이형께서 위험하다고 하강하자고 하셨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대슬랩 쪽으로 내려오다가 명근이형과 지수, 강평이를 만났습니다. 등반을 못해 아쉬웠던 저와 서림이 누나는 위로 올라가 자일을 걸고 톱로핑으로 지수와 강평이와 함께 등반을 하며 짧게나마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야영장까지 내려와 텐트와 짐을 정리하고 추모식을 위해 옛 추모비터가 있는 곳으로 형들의 뒤를 따랐습니다. 얼굴 한번 뵌 적 없는 선배님들이시지만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금 안전에 주의하자는 경각심이 생겼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생기지 않기를 기도했습니다. 추모식을 마치고 내려와 OB형들께서 사주신 만둣국과 파전을 먹고 1박2일 동안의 추모 산행을 마쳤습니다.
김홍기 형께서 주신 책과 최도영 형께서 주신 램프는 감사히 잘 읽고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학생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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