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4-02 11:10
3월 22일 무악재역에 있는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55기박서림
조회 : 2,209  

참여인원 : 55기 박서림, 56기 오혜민,서성호,박지수, 57기 양석우

3월 22일 일요일에 연대12학번 태완이형과 무악재역에 있는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연맹 동계때 지수와 저와 같은 조가 되어 산행하면서 알게된 태완이형께서 저희산행을 도와주셨습니다. 안산이 연대에서 가깝게 연결되어있어서 루트를 많이 알고있는 태완이형이 저희에게 알맞은 루트에 선등을 서주셨습니다. 2피치짜리 슬랩에서 태완이형, 박서림, 서성호, 박지수의 순서로 먼저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진이 좀 작긴 하지만 첫 번째 사진은 지수가 등반하면서 카메라를 쳐다보는 사진입니다.
지수는 이제 등반하면서 뒤돌아볼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지수입니다.
두피치 완등후 하강하기전에 아직 등반경험이 부족한 저희를 위해서 태완이형이 두줄 하강할때의 매듭법과 다른등반자들의 실수담을 알려주셨는데 60미터 위에서 안전교육을 들으니 정신이 또렷해지고 더욱더 집중해서 듣게 되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희가 두피치 연습하는동안 아직 등반하지않은 혜민이와 석우는 밑에계셨던 혼자 등반하러 오셨던 아저씨께서 정말친절하게 다양한 매듭법과 다양한 안전교육을 해주셔서 혜민이와 석우가 심심할틈없이 저희를 기다릴수있었습니다.

두 번째사진은 석우의 첫등반 사진입니다. 슬랩의 첫 시작부분이 왼쪽은 약간어렵고 오른쪽은 많이 쉬워서 저희가 오른쪽으로 가라고 했지만, 왼쪽으로 가겠다는 강한 도전 정신으로 3번의 시도 끝에 오른쪽으로 올라간 석우입니다.

2피치짜리 슬랩을 모두 마친뒤 다른벽에 인공홀드가 박힌 직벽이 있었습니다. 잡기좋은 홀드가 박혀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너도 나도 도전하였지만 첫 번째 홀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애먹고, 홀드의 간격이 너무 멀어 키 작은 박서림,박지수,오혜민은 아웃사이드를 했다가 까치발도 해보고 점프도 해보고.. 엄청난 노력으로 결국은 완등을 하였습니다.
도전정신이 엄청난 석우는 큰 키 덕분에 홀드있는 부분은 엄청난 환호를 받으며 잘 올라갔지만, 홀드가 끝나고 크랙이 시작되는 부분부터는 조금만 더 올라가면 쉬워지는데 그 조금을 결국 오르지못하고 아쉬운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 알차게 산행하고 내려와서 부실로 향하였습니다. 사용한 장비를 모두 정리하고 태완이형과 함께 대학로에 있는 막걸리집에 들러 엄청나게 맛있고 먹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신입생 석우와의 첫 번째 산행이였는데 너무나 알찼고 막걸리집에서 너무나 재밌게놀고 돌아와서 석우는 이미.. 재학생같은 느낌이듭니다.
도전정신도 강하고 산도 좋아하고 성격도 착한 석우가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참여하여 오래오래 남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