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한 YB : 김민성(51기), 박서림(55기), 문명(56기), 왕준호(56기), 서성호(56기), 오혜민(56기),
이승찬(56기), 박지수(56기).
11.1 토요일 14시쯤 부실에 모여 짐을 챙긴 후 15시경에 부실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등반은 제가 처음 참석하는 OB,YB 합동야영이기도 하고, YB끼리 맞춘 노란색 파일자켓을 다같이 처음 입는 산행이기도 해서 들뜬 마음으로 부실을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간단한 행동식과 야영에 필요한 간단한 물품들을 구매 한 후 출발하였습니다.
야영장에 도착해 얼른 짐을 풀고 정리하려고 했지만, 아직 미숙해서 어떤 것부터 해야될지 몰라 허둥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리 와 계신 OB형들께서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해지기전에 텐트도 치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짐 정리를 끝내고, OB형들께서 싸오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산노래도 배우고, 형들께서 해주시는 얘기들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날, OB 최준곤형, 구승철형, 김수홍형 YB 왕준호, 박지수 서성호, 이렇게 6명은 인수리지를 등반하게 되서 9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이번이 자연바위는 3번째이긴 했지만, 긴장도 되고 겁도 많이 났습니다. 그런걸 아시는지 형들께서 중간중간에 조언도 해주시고 농담도 해주셔서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또, 여태까지 갔던 코스와는 다르게 바위를 타는 중간에 산을 올라가는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끝까지 올라가보고싶었지만, 바람이 너무 거세 위험할거 같아 중간에 내려와서 행동식을 먹었습니다. 최준곤형께서 멸치요리를 직접해오셨는데 그 맛이 특히 기억에 남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행동식을 먹고, 베이스캠프로 가는 길에 형들께서 바람이 덜 부는 곳에서 1피치정도 더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가 아쉬워하는 것 같아보였는지 형들께서 배려를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레이벡으로 올라갈 수 있는 1피치 정도를 더 하고나서 16시경에 베이스캠프에 도착하였습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니, OB형들께서 수고했다고 반갑게 반겨주시고 식사까지 손수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맛있는 저녁까지 사주시고, 석재형께서 부실까지 태워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합동야영을 가기 전까지만 해도 OB형들을 처음 뵙는거라 긴장도 하고 뭐라고 인사드려야 할지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형들께서 먼저 반겨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형들께서 해주신 이야기들과 많은 조언들을 꼭 명심하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바람이 많이 불어 완등을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꼭 완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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