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28 13:30
9/25 건학기념일날 관악산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 왕준호
조회 : 1,759  

일시: 9/25(목) 09:00 - 16:00
 장소: 과천에서 관악산으로 올라가다 이정표에서 좌회전후 갈림길마다 왼쪽길로 2번가면
 참가: 민호형, 서림형, 지수, 성호, 혜민, 왕준호, 승찬

백운슬랩에서의 자신감을 등에 업고 과천역에서 민호형과 함께 둘이서 하나되어(?)로 이동하였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형, 동기들과 함께 즐기며 마시는 커피한잔은 달콤했고, 생각보다 낮고 울퉁불퉁한 벽의 생김새는 여유를 불어 넣어줬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여유는 생각보다 너무 짧게 지속됐습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제자리에서 홀더 찾는 동기들과 '미끄러' '어떻게' '아아악~'을 연신 내뿜는 주장형의 모습을 보며, 하늘을 찌르던 자신감은 낮아져갔습니다. 저희가 답답하셨는지 민호형은 같은길을 두 번 세 번 오르시며, 홀더 하나 하나에 초크칠도 해주셨지만, 서림이형과 혜민이 외에는 ........
 저 또한 열번이 넘는 시도를 해보았지만 결국 지상에서 한발자국 위로 올라서지 못했고,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낫습니다. 
 등반후 생태찌개를 먹으면서 들은 조언들을 세기며 산악부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는 실력을 하루빨리 갖추리라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