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동-비둘기길
시험기간이라 몸도 찌뿌둥하고 해서 시립대 연맹동기 승곤이와 아미동-비둘기길 을 다녀왔습니다.
아미동길은(11시 30분 대슬랩에서부터 등반을 시작) 최고난이도 5.10a인 길로 주로 시립대 동기가
선등을 섰고, 등반 도중 암벽화 밑창이 터진 저는 크랙등반 위주로 선등섰습니다.
(어차피 번갈아가면서 선등서는 거였거든요 ㅋㅋ)
정상에서 건대산악회 형들과 후배들도 만나고, 휴식을 취한 후 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하강한 후에는 제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비둘기길도 갔다가 하산하였습니다.
(도선사 주차장에 오후 5시에 도착)
◆ 총평
1.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여러가지 코스 중에 3가지 코스를 등반하였습니다
-대슬랩(그렇게 인수로 올라갔으면서도 생각해보니 대슬랩을 한번도 올라가본 적이 없더라구요;;)
-아미동길(예전부터 그렇게 재밌다고 해서 오늘 가봤는데, 역시 재밌더군요 오랜만에 등반다운 등반
을 해 본 것 같아서 기쁩니다. 참고사항 : 요즘에는 아미동 시작을 인수B에서 주로 많이 합니다..)
두번째 사진의 빨간색 굵은 선이 오늘 등반한 루트입니다.
-비둘기길(하강하면서 맨날 여기에 길이 있단 얘기만 듣고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2명이서만
등반하였고 시간도 여유있게 남아서 가봤는데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볼트따기도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선등하면서 느낀게 인수봉 루트 중에
이렇게 쉬운 코스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근데 재밌긴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두명이서 등반해서 그런지 시간이 5~6시간 정도밖에 안 걸린 것 같습니다. 적절한 시간인듯...)
2. 기어코 암벽화 앞 코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1학년 때 산 이후로 자연암장이건 인공암장이건
유용하게 썼던 이볼브 폰타스가 피로 축적으로 앞코 부분의 밑창이 터졌습니다..ㅠㅠ...
창갈이 하러 가야겠네요...ㅠㅠ
3. 생각해보니 OB형들이랑 거의 등반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워낙 만날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아무튼 이번 OB-YB합동야영에서 이 글을 보고 있을 형들 모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젊은 OB 형.누나들도 보고싶어요 ♡.♡(물론 다른 형들도 보고싶고요!!ㅋㅋ)
4. 제가 예전에 I Love Climbing이라는 대학산악연맹 클라이밍 소모임을 잠깐 나간 적이 있는데
그 곳에는 뭐랄까 커뮤니티 내에서도 형들끼리도 많은 글을 올리고, 댓글도 많이 달고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댓글을 다는 것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로그인하는데 20초, 내용 읽는데 2분
댓글다는데 1분 확인 누르는데 5초 => 5분도 안 걸리네요ㅋㅋ 댓글이 많이많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_+
◆ 여담
1. 전 날 저에게 가방, 어택커버, 고어텍스장갑, 잠금 카라비너, 캠을 주신 민호형 감사합니다 *_*ㅋㅋ
(너무 뜬금없나요;;?ㅋ)
2. 재학생들이 그동안 필요로 하던 콜맨 버너, 후라이팬, 런너 60cm 및 120cm를 구입하였습니다.
51기 김모군이 매우 흡족해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3. 그간 재학생들 산악부기가 없었는데, 새로 제작하고자 하였으나 이미지 파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민호형이 갖고 있던 성대 산악부기를 얻어 스캔한 다음, 컴퓨터 사용에 능한 49기
김용준형의 도움으로 이미지 파일화 할 수 있었습니다. 용준이형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OB-YB합동야영에서 뵙겠습니다! 저는 이제 시험공부하러 가봐야겠네요;;ㅋ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요즘 일교차 심한데 건강 조심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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