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인원 : 이기원, 김용준, 김민성
============간략 일정============
8시 혜화로터리
9시 10분 우이동 종점
10시 16분 대슬랩 아래
10시 40분 고독길 등반 시작
12시 55분 고독길 등반 종료, 점심식사
13시 30분 하강
14시 10분 인수C 시작
16시 05분 인수C 종료
16시 30분 하강 시작
17시 00분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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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25은 평일이지만 건학기념일이라 재학생끼리 등반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에 맞춰서 기원이형도 휴가를 썼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재학생이 사정이 생겨서 한 둘씩 빠지다가
결국 저와 용준이형 기원이형 이렇게 셋이서 인수봉으로 가게 됐습니다.
뭐 평일이다보니 어느 코스로 붙건 사람이 없을꺼라서 코스 선택의 부담은 덜했는데
졸업 후 2년만에 처음으로 인수봉 정상을 향해 등반하는 기원이형과, 요즘 운동을 안해 몸이 좀 무뎌진 저를 위해
새로운 코스를 가기보단, 쉬운 코스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여러 의견 중 하나가 인수C로 가는 것이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하강지점까지 걸어가는게 너무 싫어서
형들에게 고독길로 갔다가 하산해서 인수C로 가요!라고 주장했습니다.
형들도 처음엔 갈까말까 하다가 결국 하루에 두 코스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강력히 주장했지만요... 하루 두탕 뛰어보고 싶었거든요 ㅋㅋ)
처음 갔던 고독길에서는 앞에 한팀이 있어서 진행이 좀 느렸지만 그래도 3명이라 그런지 비교적 빠른시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하강했을 때 까지는 다들 멀쩡해서 인수C도 금방 끝낼꺼라 생각했는데
제가 피치를 잘못 끊는 바람에 1피치를 반만 등반하고, 나머지 반과 두번째 피치 그리고 세번째 피치 절반을 한번에 끊어버려
형들의 체력을 고갈시켜버렸습니다...ㅋㅋ
아무튼 어찌어찌 하강까지도 마치고 내려오는데 다리가 얼마나 후들후들하던지...
혜화에 도착하여서는 보인이형 가게에 가서 치킨과 먹걸리를 얻어먹었습니다
보인이형 정말 매번 감사드려요 +_+ㅎㅎㅎㅎ
총평
- 2년만에 인수봉으로 가는 기원이형 효도관광 시켜주려다가 너무 과도하게 효도하여 기원이형을 매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 용준이형이 왠만하면 혜화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들지 않는데, 이번에 잠든 것을 보아하니 매우 힘들었나봅니다...
- 질보단 양을 추구한 등반이었는데, 생각보다 양뿐만 아니라 질도 충족시킨 듯한 느낌이...
- 연장등반에 성공함으로써 거벽등반 체험에(?) 약간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 하루 두탕 뛰는게 아무리 쉬운 코스라도 굉장히 힘들 일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원이형과 용준이형 그리고 저, 이렇게 셋 모두 이번 등반이 힘들었지만, 매우 재밌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연장등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기원이형도 그렇게 생각함..)
- 마지막으로 보인이형네 치킨집은 언제가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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