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2-28 01:12
토요일 빙벽배운 이야기는 내일모레내로 후기로 쓰고요..동계등반일정(예상)
 글쓴이 : 김형용
조회 : 2,583  
연맹동계 - 무조건 참가하겠습니다. 원래는안될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던 09학번이 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보니 우리끼리 하면 못배울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8~24일 까지인데, 저는 23일날 정말로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제가 원래 맡고 있던 동아리 총회예정인데 제가 회장이라 주최를 해야해서 18일 이전 모든 준비를 마쳐놓고 금요일날 밤에 내려가서 씻고 담날 진행만 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고민을 하다 무리가 없을 것 같은 것이 22일날 까지 실질적인 동계등반의 훈련중 중요 부분은 다 하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크지만 그것은 종주를 잘 준비하며 갚으려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신입생은 수료식까지 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ㅠ)

1/31~2/2or3  종주..
연맹으로 가는길을 종주로 할까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금지구간이 중대한곳에 끼어있어서 꺼려지고, 동계는 어떤 차질사항이 있을지 몰라서 금지구간은 가급적 피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따로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조건은 세가지입니다.
1. 상당구간에서 눈이 정강이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2.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3. 탈출로가 잘 나 있어야 합니다.
1은 작년 미시령등반을 해보니 눈이 있고 없고는 천지차이 입니다. 사실상 동계종주는 설산적응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해 보여서 조건1을 세웠습니다.
2. 사람이 너무 많이 다닌 흔적이 있으면 독도를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시야가 변덕스런 동계에서 독도를 연습해 보아야지 제대로 산을 배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3은 뭐 만약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하여 3박 4일 정도의 일정으로 동계종주를 하려고 합니다.
생각해 놓은 구간은 댓재~백복령 구간인데 겨울에 눈도 많아 보이고 고도도 있어서 녹지않고 쌓여있을것 같습니다. 12월 말 대간꾼들께서 찍어놓은 사진만 봐도 꽤 쌓여있더군요.
그리고 계속 구간별로 지도보고 인터넷 검색하면서 찾는 중입니다.

2월 중순 하루 빙벽..
열심히 운동해서 이번에 잘 못한 것을 빙벽은 기본정도는 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들어 두고 싶습니다.
장소는 또다시 가래비 빙벽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통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이기원 09-12-28 13:40
 
  구지 눈 많은곳을 찾을것까지야... 눈 많고 사람없으면 길찾기 힘들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