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30 02:37
저도 끄적끄적....
 글쓴이 : 김용준
조회 : 2,458  
1. 하계에 대하여.


현재 하계계획 가안만 올라온 상태고 계획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죄송합니다).
등반 대상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변경은 없습니다만 기간이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1학년들이 부담될까봐 줄인다....는 건 핑계고요, 사실은 바쁜 개인사정에 따라 기원이형과 제가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능선은 아직 모르겠고, 바위는 천화대 릿지를 빼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하계는 8월 7일 혹은 8월 8일 새벽에 출발하고, 8월 15일 울산암릿지로 등반종료,
16일 오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2. 악화된 건강. 그러나 알 바 아니다.


림프절이 또 말썽입니다. 다행인 점은 작년과는 달리 입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습관성인데 은근히 짜증납니다. 십자인대처럼 군면제 사유라면 오히려 좋았겠습니다만...
요즘은 간간히 알콜(?)을 섭취하며 요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특정 개인의 건강은 별 관심사가 아니네요. 알 바 아니죠.




3. 돈 안 주는 체육실에 스트레스를 받다. 그리고 기이한 경험.


저번에 언급했듯 체육실에서 운동부들 전체예산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3,5월에 보고서를 냈고 그걸로 1년치 예산 140만원을 다 채웠죠.

하지만... 아직도 못받았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돈 부족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막은 돈만
60만원이에요. 그런데... 아직도 안 줘요. 어버이날때부터 보름에 한번꼴로 찾아가고
독촉전화도 해봤는데 아직도 안 줘요. 나중에는 제가 계좌를 잘못 적지 않았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아니 이러면 하계는 또 어떻게 가라는 건지....

...그래서 결국 오늘(아니, 이제 어제네요) 다시  찾아갔습니다.
체육실 과장님께서 직접 "경황이 없어서 미쳐 못 챙겼다. 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체육실에 갈 때는 보통 주스를 사서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직접 주스를 대접받는 기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맞아도 할 말이 없다."(<-진짜)고 하시는 과장님의 말씀은 기이하다 못해 할 말을 잃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확답을 받길 원했으나.... 대충 보니 하계가기 전에 받는 건 그른 것 같습니다. 하아.




4. 8월 2일 등반.


3월에 고독길 선등하다 추락했었죠. 눈밭이었다지만 3학년이 고독에서 떨어진다라...
흑역사의 정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잘 해봐야죠.

김혁중 09-07-30 09:18
 
  1. 결국 천화대는 나가리 되는건갑. 난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휴가 쓰겠음;; (공모전 수상 못하면 8월 10일 밤에 당장 설악산 들어가서 17일까지 휴가쓰는 것으로 함.)
2. 특정개인의 건강은 중요한 관심사임. ㅋㅋ 그건 완치가 안되는건가?? 가급적이면 병원 가보는게 좋을텐데...(근데 나도 어깨 빠지고 나서 병원 한번도 안감;;;;)
3. 2학기 주장이 되면 난 60만원의 부채를 떠안고 시작하는구만;;; 이 이야기는 답글로 달겠음.
4. 저번엔 눈, 이번엔 더위가 문제... ㅋㅋㅋㅋ 아 졸 덥겠다. 작년 만큼은 아니지만
이기원 09-07-30 10:51
 
  울산바위 가면 작년만큼 더울걸?

1. 뭐라 할말이 없다. 4학년 2학기라는 핑계로 너희 하계 일정까지 줄여서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이해해다오 당장 취업이 발등에 불떨어졌다. 백수되면 동계때는 빡세게 해줄게.

2. 술따윈 먹지말고 푹쉬어라. 그나저나 예전에 아프다고 하던 다리는 이제 괜찮은거지?

3. 부족한 체육실 예산은 각출해서 때우도록하자.

4. 기대하고 있다.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