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08 20:15
2017년 YB동계 백두설악종주 (1/3~1/7)
 글쓴이 : 태일
조회 : 1,641  

-  요 약  -

1. 날짜 : 2017년 01월  03일~ 07일 (4박 5일)

2. 참석 : 03일: 55기 정태일, 57기 최규호, 이홍철, 58기 한효희, 박기완
  04일: 55기 정태일, 57기 최규호, 이홍철, 58기 한효희, 박기완
  05일: 55기 정태일, 57기 최규호, 이홍철, 58기 한효희, 박기완 (이홍철 하산)
  06일: 55기 정태일, 57기 최규호, 58기 한효희, 박기완 (한효희, 박기완 하산)
  07일: 55기 정태일, 57기 최규호

3. 산행코스 : 가칠봉~ 백두대간종주코스~ 조침령~ 단목령~오색~설악동~국립산악박물관

            -  산행 요약  -

06일: 한효희와 박기완 대원이 개인 일정상 하산한 후, 나머지 대원들은 오색에서 설악동으로 이동함. 폰의 배터리 문제로 기록은 하지 못하였음. 설악동 야영장에 무사히 도착하였으나 야영장이 17년 6월까지 공사관계로 잠정폐쇄한다하여 전에 연맹에서 묵었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함
07일: 05:00시 기상하여 전날 말렸던 장비들을 정비하고 국립산악박물관으로 이동. 09:00~ 12:00까지 해외훈련등반의 높이인 5,000m 고산체험을 실시. 두 대원 모두 큰 이상없이 무사히 체험완료. 16:00 부실도착하여 정비후 이민호형께서 직접 오셔서 고기를 사주신 후 해산.

이번 동계 산행에서 설산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해 본 것 같습니다. 첫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 덕분에 무리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시작부터 길을 헤매어 기존의 백두대간 루트가 아닌 이상한 야산으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독도법부터 러셀, 글리세이딩, 프런지 스텝, 레스트 스텝 등 책에서 보던 것들을 실제로 실행해 옮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거기에다가 3일차때는 갑자기 눈이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하루종일 내렸는데, 눈이 많이 쌓여 깊은 곳은 엉덩이까지 빠지기도 했습니다. 눈보라를 맞으면서 운행하다보니 대원들 각자 장비의 중요성을 실감하였고 저같은 경우에는 전에 상국이형님이 말씀하셨던 바라클라바의 숨구멍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주장을 맡은 저로서는 이번 산행에서 철저히 더 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대원들의 장비를 일일이 체크하지 못한 점과 비상상황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던 점이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해외훈련등반을 감에 더 철저한 조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