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9-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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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자
 조회 : 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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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다엔 어떤 바람이 불고 있으려나~
이곳에는 가을바람이 불고있건만
서도회O.B들의 관악산 등산모임에서 가헌을 만났는데 한호섭이 강원도 동기라고 한참이야기를 했지요
카나다로 이민 간 사실도 모르고 있기에 소식 좀 전해주었더니 많이 보구싶어하던데
금년 카나다 여행에서
유월의 날씨도 좋았지만 구월의 날씨는 환상이라고 자랑하던 토론토 이민자의 말이 생각나...
집안 가득하게 꽃을 가꾸며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어 은근히 부러워하며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 보았지요
식구들이 집안 일을 썩 잘 한다는 이야기며 동네를 산책하며 골프는 접었다고 자랑?? 정말로
동네 숲이 환상적이라 마냥 마냥 걷겠더라구요 공기도 좋아서 깊은 숨을 쉬며 걷기에 좋더라구요
요즈음 스페인 센디아고 성지순례 걷기 여행에 관한 책을 보면서
나도 좀 걸어 볼까나 ?? ? 궁리가 많지요 경험이라곤 남해안 여드레 걸어본 것이 전부긴 해도
이왕 퇴직했으니 뭔가 현직에 있는 이들과는 차별화? 되어야 하는데... 하하하...
시간이 아쉽다 부족하다 푸념하며 근무를 했었는데 사실 집에 있어도 그리 한가하지만은 않지요
이것 저것 바쁘게 돌아가더라구요
단단히 맘 먹고 떠나야지요
이런 말도 " 살까 말까~ 말까 - 갈까 말까~ 갈까"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내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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