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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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호섭
 조회 :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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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안녕들 하셨는지요. 작년 체육대회 다녀온지도 1년이 되어가는군요
앞으로도 가능하면 2년에 한번쯤 채육대회나 산행계획에 맞추어 귀국해 볼까 합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하여 산행이나 경조사 소식을 듣고 있으나 일일히 인사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소식없더라도 마음속으로나마 축하나 조의를 표하고 있음을 알아주셨슴
고맙겠습니다. 아지고 건재한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최군곤, 이혜석 선배님이 무척 부럽기도 하고
열심히 오비산행을 이끌고 있는 보인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장 이하 여러 회원분들 늘 생각나고 심심하면 떠오르는게 함께하였던 산행과
정겨웠던 얼굴들입니다. 이민온중에 가장 큰 손실이 있다면 성대산악부와의 이별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쯤 홈페이지를 보면서 시간이 정지된 공간에 함께 어울려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언젠가 여유들 되시면 이곳에서 오비산행을 함께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밴쿠버
근교산엔 4-5m의 눈이 쌓여있으니 동계와 춘계의 맛을 같이 맛볼수 있는 산행이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건강 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밴쿠버에서 13기 호섭
추신 : 보인아 , 여름에 고갈봉 갈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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