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통은 전혀 중요하지 않네. 통안의 김조림 내용물을 행동식(햇반)에 뿌려서 먹으라는 것이었네.
내용물을 먹었으면 됐고, 통은 일회성 용품은 아닐지라도 사용후 버려도 되는 용기일쎄.
기왕이면 버리지 말라는 말이었고... 
재사용할 가치가 있으면 자네가 사용하게나. 저나번호는 물론 보내줌세.
혁중이 무지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리구 순진(수)하다. ㄲ ㅓ ㄹ,ㄲ ㅓ ㄹ

  혁중아~ 홍기형이 주신 창선이형 견제용 식기는 내가 갖고 있다. 나도 네가 편한 시간에 찾아서 돌려주도록 할께~ 이번 산행 수고하였다. 근데 진짜로 순수하구나. 나는 이런 경우엔 거의 떼먹는데 말이지

그냥 재미로 써보는 댓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
작년 여름 유선대 산행이후 내가 애지중지 하던 장비 하나가 내손을 떠났다.

하찮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물건(장비)이지만 내게는 매유 유용한 물건(장비)였다.
그냥 물건으로 불러도 될 것이지만 나에게는 매우 매우 소중한 장비였다.
o.b산행에서도 연맹산행에서도 날라리 산행에서도 그물건(장비)은 항상 지니고 다녔다.

그런데....
2010년 8월 o.b하계산행 이후 그물건(장비)는 내 품을 떠났다.---嗚呼 痛哉라!!!

엊그제 그물건(장비)의 출처(역삼동 엑셀시오본점)에 가서 그물건 찾으니 오래전 품절된 것이라 없다고 한다.                                          嗚呼 痛哉라 ~!@#$%^&*+ !!!!

혁중아.
그물건 (장비) 잘 쓰거라.

그물건(장비) 나를 본듯 ......
王先輩를 모시듯 잘 모셔 쓰기 바란다.

그물건(장비) 임의로 너에거 준 gingkoh \선배는
"도시락통은 젼혀 중요하지 않네.사용후 벼려도 되는 용기일세"
라고 했지만 그물건(장비)의 원주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