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동안 한국을 비우고

지난 일요일 귀국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이 폭염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샤모니에서 잘 놀았습니다.

 

한국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한국팀에서 몽블랑 귀테에서 테테산장으로 하산 하던 중 추락 사망 사고도 있었지만

제가 인솔한 팀은 모두 무사히 잘 귀국하였습니다.

 

샤모니에 있으면서 몽블랑을 세 번 올랐고

등반보다는 주로 주변의 경치 좋은 트레일들을 많이 다녔습니다.

클라이밍도 좋지만 곳곳에 좋은 산책길들이 참 많더군요.

 

아직 서울생활이 잘 적응되지는 않는데

기회가 되면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우측에 높이 솟은 봉이 그랑드조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