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드;노장 오비들에겐 아주 친숙한 이름일 겁니다.
최근 어느아마추어 등반가가쓴 글을 읽다 그의 이름을 접하여 무척반가운 마음에 그가쓴 자서전
let my people go surfing을 읽고 있습니다. 재학시절 선인봉의 취나드코스를 오르면서 그리고
취나드 픽켈이나 배낭을 사서 자랑스럽게 사용하면서도 그에대하여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건 그에 대한 무관심이라기보다 당시에는 미국등반가보다 유럽등반가에 관심이 편중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를 등반계의 스티브잡스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오리털파카를 손수 만드시고 모래네 금강에가서 아이젠을 주문하였던
한상국선배가 떠올려 지기도 하였습니다" 한번 쯤 시간이 되시면 그리 어려운 영어로쓴 책이 아니고
(본인의 가방끈이 짧은탓)볼만한 사진도(인수봉사진) 많이 수록되어 있어 읽어 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그는 수입의 1%를 환경운동기구에 납부하는 1%기업의 멤버이고 그 유명한 무공해기업
파타고니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P.S :그가 군생활을 한국에서 복무하며 함께 등반을 같이하고 그의 회사에도 같이 일을한
한국의 등반가들이 누군지 궁금합니다. 혹 아시는분은 아르켜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