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5,000원권 새 지폐의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 여러 네티즌들이 " 동그란 도장은 입제강점기

에 우리 문화를 없애려고 일본인들이퍼뜨린 것이고, 우리 고유의 도장은 사각형 도장이다." 라며 항의

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국새도 사각형, 옛날 우리 글이나 그림에 찍힌 낙관도 모두 사각형! 그후 새로 발행된 모든 지폐의

"한국은행" 부분의 도장은 모두 사각형도장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역사를 조금 접해본 저로써는 흐뭇하게 생각했으나 잠시 뿐  이었습니다.  

 본인과 가족의 도장은 모두 사각형이고, 사무용 결재도장도 사각형! 

그러나, 이 사실을 아는 분들은 상당히 적었고, 도장파는 분들도 "그런 것 몰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

어요!!!" 라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사실을  전파하려 했으나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임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