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3-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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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덕주
 조회 :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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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을 맞으며 반가운 손님 두분과 16명의 회원들이 도봉산 다락능선을
올랐습니다.
*산행일 : 3월2일
*산행지 : 도봉산
*참석자 : 한상국(9)윤보용(9)이혜석(10)최준곤(10)강보인(13)양세광(15)
원종태(15)박동준(17)이정호(18)김태호(18)김창선(21)
이형룡(21)황덕주(27)박명흠(28)유석재(31)곽명근(38)
@게스트:한상국회원의 듬직한 아들(창수씨)과 며느리감
@카메오:이석호(20)
*산행후기: 지난밤 일기예보에서 황사가 온다고 호들갑을 떨더니, 열차밖 지붕들은
비에 젖어 있다. 좋은 징후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8시 30분 회장님의 문자(7호선 청담역출발)를 받았다.약간 늦으시나 보다.9시 엑셀시오에 도착해보니
많은 회원들이 밝은 모습으로 모여 있었다.
30분후 18명 인원 파악후 출발하였다.박시영형,내 동기 김수홍, 34기 이민호의 불참이 아쉽지만
신임회장님의 만족스런 표정으로 위로하며, 도봉매표소에서 인원체크기를
통과하여 광륜사 담장쪽 우측길로 올라 다락능선으로 향했다.오르면서 우측 동쪽으로
외곽순환도로가 시원하게 달려가 수락산 수락터널로 사라진다.오랜만에 내 가슴속 장기들도
도봉산 산바람에 호강하면서 능선에 도착했다.
첫 산행을 반겨주는 흡족한 눈발이 봄이야 시샘했건만 너무 예쁘게 보인다.
여러 배낭에서 여러 주류들이 나와 회원들간에 정을 나누니 눈앞에 선인봉,만장봉,
자운봉,포대능선이 나타난다.12시쯤 산밑에 볼일을 두고온 회원 3명(세광형,명흠,석재)은 먼저
하산을 하고, 남은 15명은 포대능선으로 향했다.
오르다보니 3팀으로 나뉘어 있다.1팀은 포대봉을 거치지않고 우회해서 자운봉앞에 도착했고 2팀은
릿지길로 포대봉에 올라 추위에 떨다가 합류했다.3팀(동준형,형룡형)의 도착이 상당히 늦어져
창선형과 명근이 기다려 주봉 샘터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그런데 선발대 형님들이 주봉을
지나쳐 오봉으로 가는 갈림길에 계신다.나도 그때서야 엑셀시오에서 가져온 안내도를 펴보고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창선형팀은 주봉 밑에 먼저 도착한후 어디 있냐 물으신다.우리팀도 혜석형님 길찾기로 뒤를 이었다.
2시 다 되어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내 원망도 하실법 한데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식사하시니 고마울
따름이다.
많은 회원의 참석으로 점심메뉴도 다양했고 복분자주,오가피술,조껍데기술등 술의 종류도 화려했다.
하산길 참석예정이었던 시영형은 몸이 많이 불편하신것 같다.목소리가 너무 안좋다.
내려오면서 오른쪽 무릎이 역시나 아파온다.이 나이에 어쩐다냐? 글루코사민도 열심히 먹었는데,
아무튼 이제는 스톡을 써야 할것 같다. 다리근육 단련하는것도 꼭 필요할것 같다.
도봉산장을 지나 4시 30분 엑셀시오에 도착으로 산행을 마쳤다.
산행 뒤풀이로 해물탕집에서 산악부 현안에 대해 토의하며, 산행의 1/5의 시간을 넘기지않고 무사히
헤어졌다. 해물탕집에서 계산은 회비갹출없이 이석호형이 단독으로 하셨습니다.정말 잘 먹었습니다.
산행코스에 대한 숙지부족으로 인한 약 1시간정도의 로스타임 발생한것,
산행에서의 점심식사시간(12~1시)을 지키지 못한점 등등 여러 반성할 부분이 있었음을 양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산행처럼 남은 정기산행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시어 회원간에 정을 더욱 돈독히 쌓고
풍성한 산행이 계속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기석아 너 온다고 하지 않았나? 애인생겼다 들었는데,꼭 데리고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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