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7-01 23:34
7월 산행결과 보고
 글쓴이 : 박명흠
조회 : 3,087  
7월 산행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ㅇ 일      시 : 2007-07-01
ㅇ 장      소 : 북한산
                      독바위역-정진매표소-수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동
ㅇ 참석인원 : 7명
                      최준곤, 박동준, 김창선, 이하영, 김수홍, 황덕주, 박명흠

    산행은 산악부 조직의 가장 큰 존재이유라고  어느 선배님이 재확인 해 주셨듯이 그 존재
이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매월 산행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그리고 계획된 행사는 가능
한 한 일관성 있게 실시하는 것이 여러 사람에게 혼선을 막아주고 참석 가능성을 높여 준다.
이를 통해 그 조직이 계속  존속할 때  지금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나오시지 못하는 분도  언
젠가는 참석하여 즐길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오늘도 집행부는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계획된 산행을 진행했다. 그래서 의
무감으로 참여했던,  즐기기 위해 참여했던 간에 참여한 사람끼리 조촐하게 산행을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산행에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았다. 컴퓨터를
켜서  참석 가능성이 있는 분들께 “망설이지 말고 오십시오” . 라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고,
 “오시는 분 중에 9시까지 도착하지 못하는 분은 전화요망”이라는 메시지를 8:50분으로 예
약을 해놓은 다음 서둘러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전철에서 양세광, 김창선, 김수홍 형으로
부터 참석유무에 대한 전화를 받았다.  여유있게 출발한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약속시간을
지키지 못했다.  8:50분이  되어도 동준이형 외에는 아무한테도 전화가 오지 않는다. 참석인
원이 많을까, 아니면 전화 통화한 사람 밖에 없을까 궁금해 하며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다행
히 최준곤, 이하영 형이 먼저 와 있었다.  조금 후에 박동준, 김창선, 김수홍, 황덕주 형이 동
시에 도착했다. 덕주형 참석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계획된 행사에 대한 일관성의 결
과가 아닌가 한다>
    더  이상  참석인원이  없는 것을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했다(9:20).  이슬비가 내렸지만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  능선에 오르니 시야가 확 터인다.  깨끗하고 선명한 서울 모습이
하얀 구름사이로 보인다.  산에 오르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가끔
강한 바람이 불어 주어 지나가는 비와 함께  하계산행의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수리봉을 지나
향로봉 전안부에서 준곤이 형은 일이 있어 먼저 하산했다(10:35). <조직의 존속을 위해 의무
감으로 산행에 참석하신 것이다.  모든 회원들의 귀감이 되는 분이다>
      한 시간 정도 더 걸은 다음 바람이 불지 않은 적당한 곳을 잡아 점심을 먹었다. 준곤이형,
세광이형, 명득이형이 없어  풍성한 식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이상은 되는  식사였다.
40분  정도의 식사시간을 마치고  출발했다(12:20).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너무나  경치가
좋아 기념촬영을 했다.
    사모바위를 지나 문수봉으로 가고 있는데 하영이 형이 따라오지 않는다.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았고, 전화를 해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우리보다 앞서 갔는지 생각해 보았지만  정
황상 그럴 리가 없었다.  덕주형이 맨 뒤에 왔지만 보지 못했다고 하셨다. 응봉능선으로 잘 못
빠졌나  생각하면서 수홍이형이 사모바위 쪽으로 가 보았다. 응당 내가 가야 하지만 지난번
산행에서  삔  발목이 부담스러워 그러지 못했다.  우리도 기다리다가 응봉능선으로  내려갈
생각으로 되돌아 갔다. 도중에 천천히 오는 형을 만났다. 양 다리에 쥐가 나서 걸을 수 없었
다고  했다.
      하산하기로 결정하고 승가사 쪽으로 내려왔다 (13:00). 구기동에 도착하여 (14:00) 간단
히  맥주를 마시면서 환담을 나누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15:20).

최준곤 07-07-02 14:29
 
  27기 반가운 얼굴들을 좀더 오래보지못한 아쉬움이.....우리집에 더덕주 담가놨다.
함께 마실기회 있기를.
박동준 07-07-02 19:18
 
  비온뒤 맑은 서울하늘이 멋있었읍니다. 티끌하나없다고하는 표현이 실감낫지요  27기의 참석으로 더욱 빛낫고 하영이 실종으로 잠시 어수선했다가 다시 김창선의 노가리를 즐기며 하산. 8월하계에 많은 참석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