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10-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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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명흠
 조회 : 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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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산행결과
10월 OB산행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기 간 : 9월30일 ~ 10월1일
장 소 : 북한산
참석인원 : OB 11명, YB 2명
9월30일~10월1일(야영) : 양세광,최도영,김창선,김대현,박명흠,유석재
재학생 문오영,김혁중
10월1일 : 최준곤,이규태,박동준,이형룡
산행후 합류 : 한영우
산행내용
암벽 취나드A : 이규태(TOP) - 문오영 - 김창선
인수A : 박명흠(TOP) - 김혁중 – 양세광
검악 : 최준곤 (어센트산악회와 등반)
Walking :박동준, 최도영, 김대현, 이형룡
재학생 때부터 짐복이 많아 배낭이 항상 동기들보다 무거웠다고 생각되는데, OB가 되어서도 요즈음에는 야영만 들어가면 재학생 때의 배낭무게에 육박하는 것 같다. 당시의 OB들은 개인 짐만 가지고 산행에 참석하여 암벽도 하고 Walking 했지만, 지금은 TOP장비에다 자일, 버너, 코펠, 간단한 식량, 보약을 넣고, 때로는 텐트까지 챙긴다. 이렇게 되면 춘계등반 1일차 정도의 무게는 나오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는 인수봉에 물이 없어 야영조는 1인당 4리터씩 24리터의 물을 짊어지고 올라갔다. 때문에 도선사 주차장에서 인수산장까지 2번이나 쉬고 올라갔다.
그러나 야영지에 도착하는 순간 힘들었던 일은 싸악 가시고 즐거운 시간이 시작되었다. 코오롱등산학교에 합류하기 위해 석재는 백운산장으로 가고 우리도 1시간 정도 더 마시다가 내일을 위해 잠을 청했다.
도영이형은 장비점 일 때문에 아침을 드시고 바로 내려 가셨다. 규태형이 37년 전에 어렵게 등반하였던 취나드A에 가고 싶다고 하시길래 창선이형과 오영이를 한조로 편성해서 먼저 등반하도록 했다 (8시 15분).
세광이형, 혁중이와 나는 준곤이 형을 기다리다가 10시가 되어도 오시지 않아 인수봉으로 올라갔다. 어제밤에 석재로부터 들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코오롱, 한국등산학교의 많은 학생들과 단위 산악회의 등반으로 인수봉은 코스마다 초만원이었다. 일단 오아시스까지 올라가서 상황을 봐서 코스를 정하기로 하고 대슬랩을 올라갔다. OB가 된 이래 올해 최대의 산행실적을 거두고 있는 대현이 형은 일이 있어 우리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내려 가셨다. 오아시스에 도착하여 좀 쉬고 있으니 인수A가 빈다. 잽싸게 선수를 쳐서 코스를 확보하여 1피치를 마치고 혁중이를 올렸다. 그러나 혁중이가 조금 무리했는지 1피치가 끝날 무렵 오른쪽 어깨를 삐었다. 조금 쉬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습관성 탈골이 되지 않게하기 위해 등반을 끝내기로 했다. 세광이 형까지 마치고 하강하고 야영지에 도착하니 2시쯤되었다. 취나드A조가 먼저 도착했으리라 생각했지만 없었다. 후면 하강하는데 사람이 밀려 늦어진다고 생각하면서 기다렸다. 준곤이 형이 등반을 마치고 내려 오셨다. 10시 30분에 올라와서 12시에 어센트 산악회원과 검악을 등반하고 왔다고 하셨다. 5시가 되어도 취나드조가 오지않아 걱정되었다. 12시에 등반을 시작한 준곤이 형도 후면으로 하강하여 내려왔는데 하강길에 사람이 많아 늦어지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았다. 조금 더 기다리고 있으니 취나드 등반조가 지친 모습으로 나타났다. 코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다가 시간을 다 보냈다고 했다. “37년 전에도 어렵게 올라갔는데 여전히 지금도 어렵네”라고 말씀하셨지만 암벽화 대신에 일반 등반화를 신고 취나드A를 TOP으로 올라가신 규태형이 위대해 보였다.
◎ OB:YB합동산행 예고
ㅇ일시 : 11월4일~ 5일
ㅇ장소 : 인수봉 (예정, 변경되면 재공지 하겠습니다)
ㅇ 산악부 행사중 산에서 하는 것으로는 가장 큰행사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은 더욱더 개인 이력서을 빛내 주시고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행에 소홀하신 분은 이번 산행에 참석하시면 자동 사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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