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8-14 14:50
SKK SENIOR 산행後記
 글쓴이 : IOJUNE
조회 : 3,668  

도봉산에도 이런 산길이 있었나?
감탄의 탄성이 쉼 없이 쏟아 지는 행열은  한 자리 기수 (2택) 를    선두로
1구,    9상을 걸쳐  17동 까지 줄줄이 이어 지고 용어천동 지나  향내 좋은
똥코스 스쳐가고 물소리 바람소리 작열하는 햇살을 기르며 주봉--우이암
뒤로하고 무덤골 아랫 계곡에서 탁족 --'왕꼬비' 의 등목 서비스에 1구는
아이 추워  2 택은 매우시원  9 상도 기분좋다....

산중 솓구치는 분수가에 계절을 풍미하는 웅장한 식사 - 뜨거운  여름 한낮
형님  좋고 아우 좋고 푸짐한  대화에    푸짐한 주안상 그  더욱 좋을시고----

세월 흘러 삼사십 년 빠따 맞고 후끈똥꼬 두손 엊고 빈대 뜀 동동 뛰던
아해들이 이름하여 시니어산행에 한자릿수 한마디에 두자릿수 두마디라 !
나무 빠따 어디 가고 말 빠따가 힘이 없네--- ----오호 통제, 이럴 수가??

이른 아침부터 "시다바리" 전화통은 바빠졌다.

"야~여기 양평인데... 오늘 아들며느리 온다는데 느들끼리 잘 갔다와라"
"어이 할머니 가게가 매표소 아래 있나?"
"형 나 엑셀시오에 있는데"
"얌마~ 나 지금 수유역 인데 좀 늦을 것 같아~"

이럭저럭 약속시간 30분전후 하여 꾸역꾸역12명의 노장(?)들이 
매표부터 역사와 전통의 버릇을 확인한다.(12명인데  6인분으로 O.K)
사회적 높은 덕망도 역사의 버릇 앞에서는 맥을 잃고....

확실한 사실 중의  하나....."놀고 먹어도 고참"
진리는 비지 땀 신길에서 여지 없이 증명  되었다.
아무도 모르는 사람없는 산길을 2택이 주도 한다.
1 구는 사뿐 ~사뿐  2 택의 보폭에 지지않고 훨훨
오히려 두 자리들의 숨은 목에 찬다 .

쉼터마다    과일파티  2 택지시  令이살고 
양세광표    팔뚝싸게  1구입은  벌어지고 
최도영표  발싸게에    네발내발  호강하네


"一口 三言"    말빠따에      나무빠따  그립구나.
  인의예지    어디가고      주고받고  말대꾼가?
  죽을죄를    지었구나.      개+소주가  왠수로다.
  오리라도    먹었으면        오리발을    내밀 텐데
  나무빠따    대령시켜        치도곤을    맞고싶네.

* 출석사진 : 한영우작 "도봉" (윗그림)참조

* 참 석 자  :  김용구(01) 윤택희(02) 한상국(09) 김창식(10) 이혜석(10)  최준곤(10)
                      한영우(10) 한경수(12) 강보인(13) 양세광(15) 원명득(15) 박동준(17)
                      최도영(19)-뒷풀이






 


박동준 06-08-14 17:01
 
  형 제가 쓸려고했는데 너무 잘쓰셔서 그만 둘랍니다.
박재홍 06-08-14 17:12
 
  王羲之도 울고갈 화려한 宮體로 王高登攀記를 陶淵明의 桃源鄕으로 표현하였으니,
讀者는 王高님의 수려한 筆體에 반하여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읽고 또 읽습니다.
四言詩의 韻律로 讀者의 心琴을 울리는 글은, 唐나라 宋之問이후 가장 감동적으로 肺腑에 파고듭니다.

나무빠따        대령시켜      치도곤을    맞고싶네.
아아아아~    나도다시      맞아보고    싶습네다.
유민수 06-08-21 14:51
 
  글 쓴 사람이 누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