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5-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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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미
 조회 : 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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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 산행 일지
- 일 시 : 2006. 4. 30.(일) am 9:00 ~
- 대상지 : 안양 삼성산 (480m)
- 참석자 (총 13명)
산행 : 김창식, 한영우, 박동준, 이정호, 이석호, 박완석, 박재홍,박명흠, 김기석, 김주미
추가참석 : 엄성호, 허황욱, 김경태(+1)
- 산행 내용
9:00 안양 관악역 집합 - 10:30 산행 시작 - 12:30 삼막사 - 2:30 박재홍 회원 집
** 산행기
흐린 하늘이더니 관악역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관악역에 창식형을 비롯 영우형, 동준형, 석호형, 명흠형, 재홍형 그리고 동기 기석이가 있다. 노선표가 그려지지 않는지라 이래저래 헤맸더니 꼴지를 하고 말았다. 덕분에 비싼 차비로 안양까지 닿을 수 있었다.
멀리서 완석형이 오시는 중이라고 해서 일단 재홍형네로 이동. 재홍형네가 산으로 가는 길목인지라.
처음 가보는 재홍형네는 말 그대로 그림 속의 예쁜 집이었다. 전에 사진에서도 보았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멋있는 집이었다. 마당에는 창선형네서 분양한 도베르만이 무섭게 집을 호위하고 있었다. 난중에 보니 그놈 인상으로 한 몫하는 것 같으나 실상은 겁 많은 순둥이였다..
형수님이 내 주신 따뜻한 빵과 주스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완석형을 맞아 산행을 시작했다.
집 뒤쪽으로 해서 산을 올랐다. 순간 가파를 길이라 다들 헉헉거리며 올랐는데 조금 헉헉한다 할때쯤 재홍형의 외마디~~
" 다 올라왔습니다~~ 여기가 정상입니다~~"
모두들 황당해 했지만 내심 기쁜 눈치다.. 하여 그곳에서 기념촬영까지 하였다..
^^;
허나, 역시 산행은 그게 다가 아니었다. 능선에 올라선 것이고 그곳부터 삼막사까지 능선을 완만히 오르내리는 길이 이어졌다. 경치도 좋았고 조금 서늘한듯한 날씨 또한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중간에 서울대입구에서 시작하여 삼성산에 닿았다는 정호형과 연락이 되어 일행은 더욱 속도를 내어 삼성산으로 향했다. 북한산, 도봉산만 사람이 많은 줄 알았으나 이곳도 적잖이 사람이 있었다.
한시간 넘게 삼성산 정산에서 일행을 기다리신 정호형과 드디어 삼막사에서 반가운 상봉을 하였다.
아침에 어째 느낌이 있으셔서 책을 한권 가져오셨는데, 그걸 거의 다 읽으셨다고 한다... 태극기 펄럭이는 삼성산 정상에서..
삼막사는 꽤 큰 절이었다. 그곳에 점심을 먹기 위해 길어 늘어선 줄을 보면 절의 규모를 짐작할 만 했다.. ^^;
이후로는 내려오는 길..
절까지 이어지는 아스팔트를 벗어나 산길로,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재홍형까지는 능선을 타고 온 거리만큼 많이 돌아가야했다. 하지만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며 즐거이 갈 수 있었다.
재홍형네서의 시간은 산행 만큼이나 즐겁고 흥미로웠다..
바베큐한 고기는 정말 맛있었다. 고기와 야채들을 20인분 준비하셨다는 형수님은 쉴사이 없이 계속 날라다 주셨다.
출근하였다가 늦게 오신 성호형과 황욱형.. 그리고 멀리 강원도에서 오신 경태형과 형수님까지 합해져서 인원이 꽤 많아졌다.
오랜만에 멀리 천안서 오신 완석형이 창선형과 통화하여 다시 일산으로 자리를 옮기시기까지 산행하였던 시간만큼의 시간을 재홍형네서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안양의 멋진 산도 소개해 주시고, 멋진 집에도 초대해 주시고, 멋진 음식들까지 제공해 주신 재홍형과 형수님, 가족들에게 감사합니다. 화목하고 좋은 모습 부럽고 보기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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