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0-1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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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명흠
 조회 :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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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OB산행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 장소: 설악산 몽유도원도 릿지
- 참석자
10~11일:김홍기,박동준,최도영,전승구,배창훈,
11일 :원명득,박명흠
- 산행후기
작년 하계 때 악천후로 후퇴한 "몽유도원도"릿지를 언젠가는 다시 가겠다고 생각했지만 1박2일로 산행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그런데 5일 집회 때 확인결과 참석가능 인원이 거의 없었고 따라서 소수인원이라면 당일산행도 가능할 것 같아 10월 정기산행으로 잡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많은 7명이 참석했다. 홍기형을 비롯한 5명은 전날 출발하여 작년 하계 때 묵은 한계리 “강마을 풍경”에서 숙박을 하였고 나는 새벽4시40분에 잠실에서 명득형을 만나 당일 출발했다. 새로난 경춘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원통에 도착하니 6시가 좀 못되었다. 원통에서 아침을 먹고 숙박지에 도착하니 전날 도착한 형들은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기다리고 계셨다. 조금 휴식을 취한 다음 장수대로 가서 등반허가서를 수령하고 몽유도원도 릿지로 향했다. 동준이형은 릿지 초입에서 다른 코스로 관광을 하시고 등반은 6명이 하였다.(8시30분). 작년에서 폭우 속에서 재학생과 함께 등반을 하여 좀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화창한 날씨도 좋았지만 코스가 평범해 쉽게 등반하였다. 때가 좀 이른 탓인지 잔뜩 기대했던 설악산 단풍을 보지 못해 아쉬웠다. 등반을 마치고 장수대에 도착했을 때 오후2시 밖에 되지 않았다. 원통에서 점심을 먹고 3시에 서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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